대전 서구 코스모스아파트 수재민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LH 대전충남본부는 성금 전달 뿐 아니라 봉사단을 구성해 복구잡업을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수재민을 돕고 있다.
LH 대전·충남본부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이재민 지원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2000만원을 대전 서구청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복구를 위한 도배, 장판과 생활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며, LH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을 통해 침수세대 도배, 장판 시공, 가재도구 정리 등 수해복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는 집중호우로 지난달 30일 D동과 E동 1층 28세대가 침수됐으며, 현재 복구작업 마무리 단계로 침수된 2개 동에 대한 쓰레기 정비와 소독 등을 마치고 도배와 장판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수해로 인한 지역민의 아픔을 나누고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화묵 본부장은 "수재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수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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