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누리마루장학회'가 대전관저중학교 교장실에서 9명의 학생에게 사도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누리마루장학회'는 2009년을 시작으로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모범적인 학생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에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고, 올해로 12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23명의 교사가 가입돼있으며 매월 정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장학 수혜 대상자는 1학년 4명, 2학년 3명, 3학년 2명으로 총 9명이며, 1인당 2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해엔 학기별 6명씩 총 12명의 학생이 15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받은 바 있다.
대전관저중학교 윤이중 교장은 "학생들이 사도장학금에 담긴 뜻을 잘 간직하고, 당당하고 건강하며 유능한 인재가 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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