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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설동호 교육감)에 따르면 학교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을 납품하는 업체 48개에 대한 전수조사했고, 방사능 평상 범위 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검사는 48개 업체가 납품하는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16곳, 특수학교 1곳을 대상으로 영양사 또는 영양 교사가 직접 방문해 검사에 참여했다.
고등어, 낙지, 명태, 삼치, 오징어 등 학교급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어종 11종을 품목당 1~2㎏ 채취했고, 대전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시료를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연초 분기마다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에서 코로나19 여파로 2020학년도 1분기엔 이뤄지지 못했고, 앞으로 9월과 11월 두 차례 더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출검사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해용 서부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질 높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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