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일 취약계층 가정 30곳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부강찬드림 사업'을 실시했다./세종시 제공 |
세종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진순·정종길)가 4일 몸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가정 30곳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부강찬드림 사업'을 실시했다.
부강찬드림 사업은 홀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아동 등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배달해 안부까지 살피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돼지장조림·물김치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특히 사업 시작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종길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복지사각지대도 해소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부강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회 단위로 민·관이 협력해 사회 복지 서비스 제공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치 기구이다. '사회 보장 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1조에 근거한다. 이에 따라 부강면 사회 복지 사업에 관한 중요 사항과 지역 사회 보장 계획을 심의 또는 건의하고 복지·보건·환경·문화·주거 등 사회 서비스 관련 유관 기관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을 가진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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