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42세대는 고효율 단열재, 고성능 창호, 절수형 수도꼭지 설치 등 에너지 성능 강화 공사와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설비 설치, 친환경 자재 시공을 통해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 제고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둔산3단지 리모델링 세대는 A형, B형, C형으로 총 3가지다. A형과 B형은 1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 26㎡의 주택으로, 빌트인(냉장고, 전기쿡탑), 수납장 개선과 욕실 확장 등으로 리모델링해 젊은층과 장애인·고령자의 편의를 증진한 주택이다. C형은 연접한 소형평형(26㎡) 2호를 통합해 방 세 개, 거실과 부엌이 있는 52㎡형으로 미성년 자녀를 둔 다자녀 가족에게 적합하다.
특히 이번 공고는 소득기준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을 70% 수준까지 완화해 폭넓은 입주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전시 거주자에 높은 배점이 부여돼 지역 주민들에게 유리한 입주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lh.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정보 취약 계층의 경우에는 필요서류를 지참해 5일 대전 둔산3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LH 대전·충남 임대주택 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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