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원산업·문화 전담조직 '정원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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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원산업·문화 전담조직 '정원팀' 신설

  • 승인 2020-08-03 16:06
  • 수정 2021-05-04 08:37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사진1_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산림청은 정원관련 업무를 전담으로 추진할 '정원팀'을 신설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도시숲을 비롯해 국가정원, 지자체 정원 등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담팀이 신설됐다. 

 

 

산림청은 그동안 도시숲경관과에서 수행해온 정원 관련 업무를 3일자로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해 '정원팀'으로 새롭게 직제화했다고 밝혔다.

정원팀은 산림복지국내 7명 규모의 정규조직으로 신설되며, 정원 분야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정원정책' '정원진흥'으로 나누어진다.

이번 정원팀 신설은 치유와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크게 높아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정원팀은 정원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정원산업 활성화, 정원기반 확충, 정원제도 지원·문화 확산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원중 산림청 정원팀장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의 확대를 통해 숲이 주는 혜택을 국민이 더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원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원산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증식, 산림의 보호육성, 임산물의 이용개발과 산지의 보전과 산림경영을 위해 지난 1967년 농림국 산림국에서 발족한 중앙행정기관이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10년단위에서 10년 단위로 장기전략계획인 산림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09년  황폐지 녹화, 사막화 방지, 훼손된 산림 생태계 복구 등 산림 재해 방지, 산림의 지속 가능한 이용등을 위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한 최초의 국제산림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亞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를 발족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회원국 범위를 범아시아로 확대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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