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정명섭 작가 '해설이 있는 인문학' 온라인 강연

4일 오후 3시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과 우리가 몰랐던 조선’ 주제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이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2020 해설이 있는 인문학'을 운영한다.

오는 4일 오후 3시 누리집과 KTV 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는 한국형 추리작가인 정명섭 작가가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과 우리가 몰랐던 조선'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조선시대에 왜 여성들이 차별받고 억압당하는 삶을 살아야 했는지, 그동안 TV와 영화를 통해 봐왔던 조선과는 달리 선비들이 귀걸이를 하고 코끼리와 물소가 있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과 실제 조선이 얼마나 다른지 등을 설명한다.

정명섭 작가는 '유품정리사: 연꽃죽음의 비밀', '미스 손탁',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으며 현재 역사추리 소설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설이 있는 인문학을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라며 "이번 정명섭 작가의 강연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조선의 색다른 실제 모습을 살펴보고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해석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