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전경 |
세종시가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개장 5주년, 누적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세종 로컬푸드 참여·이용 수기를 공모한다.
수기 주제는 '세종 로컬푸드 참여·소비를 통해 달라진 나의 생활'이며, 응모자격은 7월 31일 기준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출하 농업인과 소비자 회원으로 등록된 세종시민이 대상이다.
수기 분량은 A4 2∼3장 분량이며, 주제의 적합성·창의성·문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5명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9월 4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시상은 별도의 기념행사를 마련해 이뤄진다.
지원양식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수기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로컬푸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에 출하하는 농업인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수기가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여 함께 살아가는 도·농 상생과 지역균형 발전을 추구하고, 이를 위하여 세종형 로컬푸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8월 4일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 전담 TF가 출범하였다. 2014년 9월 25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2015년 1월 14일 세종시청에 로컬푸드과가 설치됐다. 2015년 6월 29일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주식회사가 설립, 2015년 9월 19일 싱싱장터 1호점 도담점을 개점해 지역농산물 판매와 다양한 요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1월 2일에는 싱싱장터 2호점 아름점이 개점됐다.
지난달 30일 기준 총 989억 원의 매출을 기록, 오는 10일을 전후해 1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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