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원인 조사단이 충남 논산지 산사태 피해지역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지난달 30일 충남 논산시에서 발생한 산사태 원인 본격 규명된다.
논산시는 지난주 내린 폭우로 연산면 천호리 일대 약 3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충남 논산시 산사태 피해지에 '산사태원인조사단'을 파견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산사태 발생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지형·지질·지반 특성을 조사했다.
산림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구에 필요한 주요 공정 및 소요 예산을 산출해 응급복구 및 항구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광호 산림청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있으니 산사태 피해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 산사태원인조사단을 상시 운영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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