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평생교육학습관 전경 |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열람실과 노트북실을 추가 개방하는 2단계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달 8일부터 1단계 서비스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만 제공해 왔으나, 오는 3일부터는 열람·노트북실을 추가 개방해 열람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추가 개방되는 시설의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방역시간인 오후 5~6시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열람석 칸막이를 설치하고, 열람석 수를 50% 수준으로 제한한다.
아울러, 출입구에서 방문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 상황을 체크하고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기록도 관리할 예정이다.
다만 고령자나 만 14세 미만 또는 스마트폰이 없어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방문객은 수기 방문대장을 작성하면 된다.
정영권 세종평생교육학습관장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타인의 건강을 위해 학습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한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학습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2012년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으로 개원해 2015년 세종시교육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7년 평생교육학습관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과 '연구와 배움이 함께하는 평생교육학습관' 지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세종의 평생교육프로그램운영, 독서진흥사업과 도서관 운영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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