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신협은 지난달 31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방울토마토 50박스를 기부했다./세종시사회복지협 제공 |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조합원이 운영하는 농가에서 방울토마토를 구매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실었다.
기부받은 방울토마토(5kg) 50박스는 협의회가 운영하는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통해 푸드마켓·뱅크 개인이용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긴급지원대상자 등)에 지원한다.
민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먹거리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기부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식품을 기부해주신 세종중앙신협에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상생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중앙신협은 197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지급하는 사랑의 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사회공헌센터는 지난해 개소한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기관으로, 사회공헌을 희망하는 기업에 정보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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