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건설사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
2020년도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주)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부동의 명성을 이어갔다.
금성백조주택은 전국에서 두 단계 상승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전국 일반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산업(주)이 전년 대비 1197억(7.1%) 증가한 1조 8011억 270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전국 18위를 기록했다.
㈜금성백조주택은 7826억 2700만원으로 작년보다 2단계 상승한 전국 48위로 뒤를 이었다. 파인건설은 3758억 2800만원으로 작년에 이어 3위를, 다우건설(주)은 1035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태원건설산업(주)은 전년 대비 192억 상승(28%)한 877억 3200만원, 전년도 토목건축공사업으로 등록·전환한 크로스종합건설(주)은 668억 7400만원으로 7위에 올랐다. 부원건설은 619억 4500만원으로 작년과 같은 8위 자리를 지켰다.
충남에서는 경남기업(주)이 3335억 6500만원으로 전국에서 82위를 기록, 충남지역 1위를 이어갔다. (주)동일토건이 1696억 9800만원으로 2위를, 활림건설(주)은 1672억 73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세종에서는 (주)이지건설이 3187억 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주)금성백조건설(1427억 1800만원), (주)신우건설(449억 83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의 활약이 눈에 띤다"며 "특히 금성백조의 주택사업이 수도권으로 진출하면서 인지도 상승에 따라 시공능력평가도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총액은 258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248조 8000억 원)보다 소폭(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7월말)해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대전지역 건설사 전국 시공능력평가 순위(500위권 내)
계룡건설산업(주)(18위), (주)금성백조주택(48위), 파인건설(주)(76위), 다우건설(주)(241위), 태원건설산업(주)(273위), (주)태안건설(325위), 크로스종합건설(주)(341위), (주)부원건설(364위), (주)한국가스기술공사(452위), 금성건설(주)(471위),
(주)지산종합건설(478위)
▲세종·충남지역 건설사 전국 시공능력평가 순위(500위권 내)
경남기업(주)(82위), (주)이지건설(84위), (주)동일토건(153위), 활림건설(주)(157위), (주)도원이엔씨(182위), (주)금성백조건설(183위), (주)건우(185위), (주)우석건설(192위), 한성건설(주)(233위), 삼호개발(주)(237위), 해유건설(주)(246위), 동성건설(주)(275위), 서림종합건설(주)(292위), 태산종합건설(주)(308위), 서진산업(주)(373위), 지안스건설(주)(392위), 현대스틸산업(주)(408위), 구일종합건설(주)(425위), (주)태성공영(427위), 덕청건설(주)(472위), 신명종합건설(주)(480위), 형진건설(주)(490위), 한성개발(주)(491위), (주)신우건설(49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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