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29일 노인요양시설 22곳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3無 60일의 약속' 실천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건보공단 대전충청본부 제공 |
고령화 사회가 본격 접어들면서 지역 사회에도 노인요양시설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전개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29일 '노인요양시설 3無 60일의 약속' 실천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대전·충남·북 소재 노인요양시설 22곳이 참석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인식개선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노인요양시설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노인요양시설 3無 60일의 약속'은 코로나19 등 감염·낙상·학대 제로화를 위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60일간의 약속을 직접 실천하는 운동이다. 이번 운동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며, 어르신의 안전·인권 보호 등을 위한 돌봄 방법을 자율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제공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실천선언문에는 시설 내 감염병 차단을 위한 관리수칙 준수 및 안전 지킴이 다짐을 비롯해 어르신이 안전사고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통한 사회적 약자 포용, 어르신의 인권 존중 및 권리를 최우선으로 믿음과 신뢰 속에서 질 높은 장기요양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원칙이 담겨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역주민에 질 높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수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지역본부가 대전·충청지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대전과 세종·충청지역의 23개 지사와 9개의 출장소 그리고 1700여 명의 직원을 관할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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