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산림 관계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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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지역 산림 관계자, '한자리'

프랑스어, 스페인어 통역 등 참가자 세계산림총회 준비 화상토론회

  • 승인 2020-07-29 15:57
  • 수정 2021-05-04 09:07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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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이 미주지역 산림관계자와 2차 열린 화상토론회를 하고있다.(사진=산림청 제공)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5차 산계산림총회'가 구체화되고 있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준비를 위한 '두 번째 열린 토론회'를 28일 밤 11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의 산림부 국장 히로토 미츠기(Hiroto Mitsugi), 세계산림총회 부단장 피터 쏘카(Peter Csoka),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고기연 단장 등 주요 관계자와 미주 지역 산림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로만 진행되던 1차와 달리 스페인어· 프랑스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준비기획단은 1차 화상 토론회 때 가장 문의가 많았던 코로나19 대응 방역, 등록비, 전시 부스, 후원프로그램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참가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세계산림총회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전문가 회의'에 참가할 주제·부제 관련 논문초록 및 포스터, 영상을 내달 말까지 접수 중이다.
 

 

고기연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다양한 지역, 언어권 참가자들이 고루 참석할 수 있도록 대륙별 시차를 고려한 화상토론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증식, 산림의 보호육성, 임산물의 이용개발과 산지의 보전과 산림경영을 위해 지난 1967년 농림국 산림국에서 발족한 중앙행정기관이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10년단위에서 10년 단위로 장기전략계획인 산림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년에는 서울에서 전세계 190여개 국가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학계, 비정부기구(NGO) 등 각계 산림분야 종사자들이 한데 모이는 '제 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한다. 

산림분야 세계 최대 행사로 '산림올림픽'으로  매 6년마다 열린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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