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금융권 취업 준비생 대상으로 취업전략 특강과 채용전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밭대는 지난 17일과 23일, 24일 총 3일 동안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지역 대학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금·반·지(금융권 반드시 합격하지) 아카데미를 열었다. 금·반·지란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소규모 실습형 대면 컨설팅을 On-Off 혼합형으로 진행했다.
17일에는 1단계로 금융권 채용동향 및 입사전형을 이해하고 취업전략을 수립하는 5시간 과정의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으며, 2단계로 지역 금융기관을 방문해 장단점과 홍보방안 등을 조사 분석하고, 금융권 필기시험 진단평가·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사전 과제를 수행했다. 23일과 24일에는 마지막 3단계로 과제수행 결과에 따른 서류, 필기, 면접 등 채용전형 모듈별 소규모 분반 실전연습과 1대 1 컨설팅 과정을 운영했다.
한밭대 관계자는 "개인금융, 기업금융, 상호금융 등 직무와 기업 경영관리직군에 대한 폭넓은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취업준비 가이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 1927년 홍성공립공업넌수학교로 개교해, 대전공고와 대전공업전문대, 대전개방대학으로 개편됐으며 지난 1993년 대전산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유성캠퍼스 이전과 함께 2001년 한밭대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지난 2018년 교육부의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 중심 대학이다.
산학협력을 위해 화학소재상용화지역혁신센터(RIC), 대덕테크노밸리교육원, 창업보육센터 등 16의 지원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C+200제도를 도입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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