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이 24일 대학 융합과학관에서 CDS 수료식을 했다.
CDS(Citizen Data Scientist)란 자신의 전공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를 의미한다. 이번 CDS 교육은 LINC+사업에 참여한 전국 10개 대학이 'CDS 빅데이터 대학 연합'을 구성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대전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80시간 실시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재학생은 20여명으로, 이들은 교육 이후 치러진 시험에서 교육 수료증을 획득했다.
대전대학교는 수료생 중 최종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10개 대학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시용 대전대 LINC+사업단 부단장은 "앞으로 CDS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가 본격화되자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지역산업-지자체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한 사업이다.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확산해 현장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양성, 배출을 목표로 참여 대학들은 산업체 주문형 교과과정, 신산업 분야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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