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의 육상팀이 전국육상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육상팀이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8회 KBS배 전국육상대회에 출전해 남자 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 육상팀 장동원(34) 선수는 대회 첫날인 지난 24일 남자 해머던지기에 출전하여 62.45m로 국내랭킹 1위 이윤철(음성군청) 선수의 66.43m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 전국체전 이후 장 선수가 9개월 만에 출전한 시합으로 우천으로 인해 선수들의 기록이 대체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이룬 값진 성과다.
공단 육상팀 박창규 감독은 "코로나19로 올해 전국체전이 취소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항상 최선의 기량을 유지하여 대전을 대표하는 육상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육상팀이 전국육상대회에서 은메달 1개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따내서 공단 내부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대전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고객의 편익도모 및 복리증진을 위해 2001년 1월 설립, 환경시초시설과 체육시설 등 3개분야 공공시설들을 관리운영 중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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