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3일 '제1회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파이낸셜데이'를 개최했다. /세종혁신센터 제공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의 운영·성장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제1회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파이낸셜데이'를 개최했다. 경제불황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과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될지 주목되고 있다.
파이낸셜데이는 지난 23일 금융 관련 상담기관과 1대1 개별상담으로 진행됐으며,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하나은행·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의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총 46건의 금융·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방역은 물론 사회적 거리를 준수했으며, 대기시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센터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위한 IR 멘토링 및 데모데이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철순 센터장은 "이런 자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창업기업과 금융·투자기관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상담과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6월 30일 전국 14번째로 출범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등 혁신기술에 대한 산업기반을 육성하는 업무를 맡아 세종시 창업지원 전담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종시의 혁신창업플랫폼으로서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세종액셀러레이터'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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