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준 부적합 휴대용체스5000·3000 자발적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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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준 부적합 휴대용체스5000·3000 자발적 회수

체크 완구에 어린이 손가락 베여
소비자원 해당업체에 자발적 시정 권고

  • 승인 2020-07-24 10:51
  • 수정 2021-05-14 00:5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체스
휴대용체스5000와 휴대용체스3000 제품.

저렴한 가격게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한 어린이용 장난감들이 안전성 문제에서는 합격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장난감은 아이들이 손으로 쥐고 무는 등 신체접촉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 

 

(주)아이산업과 (주)아성다이소가 이런 문제로 ‘휴대용 체스 5000’와 ‘휴대용체스 3000’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 

체스완구를 가지고 놀던 아이의 손가락이 베인 사례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이 접수돼 조사한 결과, 제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수입·판매한 (주)아이산업과 (주)아성다이소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업체는 이를 수용해 휴대용체스5000과 같은 제품으로 만들어진 휴대용 체스3000 제품도 즉시 판매 중지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도 회수·환불하기로 했다.

또 철판에 다치는 사례가 없도록 철판 상판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회수대상 제품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판매된 휴대용체스5000,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판매된 휴대용체스 3000이다.

 

한편 '체스(chess)'는 ‘장군!(check)’이라는 의미의 프랑스 고어인 ‘에쉐(esches)’에서 유래했다. 체스에서 가장 강력한 말은 퀸(queen)이고, 1972년에 바비 피셔(Bobby Fischer)는 미국인으로는 최초의 세계 챔피언이 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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