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중도일보 DB). |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있는 저기압의 느린 동진 속도에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져 시설물 관리와 침수,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다.
이날 종일 내리는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26일까지 내리는 예상강수량은 30~80㎜ 수준이다.
흐린 하늘에 낮 기온도 높진 않겠는데, 한낮 최고 기온은 23도~27도 분포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전기상청 이봉수 예보관은 "저기압 통과 시 해면이 상승하는 '기상조'가 더해져 만조 해안 저지대 지역은 침수 피해에 더욱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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