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충청권 대학들과 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지역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사업단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 충남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이같이 위원회를 열고 사업 결과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사업추진위원회'는 지역혁신인재 공동 양성을 위해 사업을 모색하고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대를 선도대학으로 협력대학인 한밭대와 건양대·목원대·배재대·한남대 등 6개 대학과 대전·세종·충남 등 3개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1차년도 사업 결과 등을 바탕으로 2차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영석 충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은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성과교류회 등을 통해 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체 간 연계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점 국립대인 충남대는 충청권 최초의 국립종합대학으로 지난 1952년 문리과대학·농과대학·공과대학 3개 단과대학으로 개교했다.
지난 2000년 특허법무대학원,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을 신설했다.
지난 2004년에는 지역에서 유일한 자연사박물관을, 2006년에는 국제교류관 및 언어교육원을 개관했으며, 2016년 체육진흥원을 신설했다.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한국기술원과 함께 유성구 궁대일대에 들어서는 스타트업파크와 충남대내에 조성되는 기술창업공간 '팁스(TIPS)타운'을 통해 4차산업특별시 조성에도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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