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13~14일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취업대비 집중반을 운영했다. /고려대 세종캠 제공 |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취업대비 집중반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해외취업에 필수적인 영문 포트폴리오 구축과 전략적 해외취업 컨설팅을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14일 이틀간 17명의 소수 인원으로만 진행됐다.
대학일자리센터는 해외취업대비 집중반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취업시장에 대응하는 장기적 플랜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사전접수 통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영문이력서 1:1 컨설팅 △1:1 영어면접 및 시뮬레이션 △글로벌매너 △영문근로계약서 검토 △오피스톡 등 해외취업에 대비한 실전 기술을 분석,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성지 학생(약학대학)은 "해외취업을 목표로 영문이력서를 작성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직무에 맞게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어떤 활동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하는지 알게됐다"며 "특히 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 면접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좋은 팁들과 주의사항들 배워 해외취업을 준비하는데 확고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교육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연경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는 "이번 코로나19로 해외취업시장이 위축돼 있지만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기에 더욱 더 대비할 수 있는 적기"라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고려대학교는 세종캠퍼스(세종시 42만 7106㎡)와 서울캠퍼스(서울 성북구 88만 2370㎡) 및 3개의 부속병원(안암병원 : 서울 성북구 6만 7676㎡, 구로병원 : 서울 구로구 4만 208㎡, 안산병원 : 경기도 안산시 4만 7846㎡)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캠퍼스에는 과학기술대학, 공공정책대학,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문화스포츠대학, 약학대학의 5개 단과대와 일번대학원, 인문정보대학원, 경영정보대학원, 의용과학대학원, 행정전문대학원의 5개 대학원으로 운영된다.
창의교육-실용연구 대학으로 미래 100년을 개척하는 제2의 창학을 비전으로 글로벌 연구역량으로 창의인재를 길러내는 융복합 특성화 캠퍼스로 키운다는 발전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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