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 경찰공무원 모의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지역청년 고용지원 서비스(고용거버넌스)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남대 학생을 비롯한 대전 지역 청년 26명이 참여했다.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들에게 1대1 개별상담과 컨설팅, 개별면접, 집단면접 등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직 경찰 공무원을 비롯한 전문컨설턴트, 교직원 등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모의 면접의원들은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모의 면접은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수칙을 지키며 시행됐다. 참여 학생들에게 온라인 컨설팅도 진행되면서 참여도가 더욱 높았다.
한남대 취업·창업처(대학일자리센터)조형호 팀장은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고용노동부 우수 사례로 선정된바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1956년 설립된 한남대는 미국 남장로교회 계열 한국선교회의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사립대다.
대전기독학관에서 1959년 대전대학으로 개명했으며, 1970년 북장로교 계열의 숭실대학과 통합해 숭전대학으로 교명을 바꿨다.
1982년 숭실대와 분리하며 한남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1985년 종학대로 승격되면서 한남대학교로 변경했다.
한남대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에 선정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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