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포스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0년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은 문화·관광 등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ICT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의 자원과 고유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기업 혹은 팀을 의미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7대 분야(지역 가치·로컬푸드·지역기반제조·스마트관광·거점브랜드·디지털문화체험·자연친화활동)를 중심으로 일반형·지역특구 연계형·민간투자 연계형으로 나누어 전국 14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형은 서비스·시제품 개발, 마케팅, 공간기획, 생산설비, 지식재산권 취득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특구 연계형은 정부지원금 최대 3000만 원, 민간투자 연계형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사업공고 중이며, 8~9월 중 선정평가와 지역주민평가를 거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박철순 센터장은 "본 사업은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이 될 로컬크리에이터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는 이번 사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6월 세종시의 유일한 경제산업기관으로 설립됐다. 세종시가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는데 주역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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