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중국 특색음식 ‘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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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중국 특색음식 ‘마라탕’

  • 승인 2020-07-21 10:13
  • 신문게재 2020-07-21 11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마라탕은 원래 사천 낙산지역 일대의 특색 있는 유명한 지방 음식으로 수 백년의 역사가 전해지며, 시대를 거치면서도 쇠퇴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마라탕을 처음 만들어 먹었던 사람들은 뱃사람들로 강가에서 돌을 몇 개 주워 질항아리를 세우고, 각종 채소 와 피망, 산초 등의 향신료와 매운 양념을 넣고 데워서 먹으며 배도 부르고 추위와 습기를 물리칠 수도 있고 몸이 따뜻해진다.

뱃사람들이 먹던 마라탕이 강가를 따라 이어진 부두에 있는 노점상들이 음식과 화로를 개조해 팔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여전히 중국의 인기만점 특색음식으로써 사랑을 받는다.

특히, 사천마라탕의 맛은 사천의 특유한 매운 맛(라-辣)이랑 입을 마비시키(마-麻)는 맛이랑 얼큰하고 신선한 향까지 있다.



마라탕의 진짜 맛은 입안에 이빨까지 향을 남겨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냄비에 그들만의 비법의 국물을 넣고 끓이다가 국물에 정성껏 고른 채소, 고기 등의 식재료를 넣고 익힌 후 양념을 찍어 먹으면 마라탕의 매운 맛이랑 입을 마비시키는 맛과 뜨거운 맛이 조합이 잘 맞아서 맛있다.

또 재료 구하기와 만드는 방법이 쉬우며, 편리하고 가격이 싸고 맛도 좋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음식이다.시팽보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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