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18일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최고지도자과정인 다산학당 4기 수료식을 했다.
37명이 수료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개근상에 해당하는 율기상에 강정임외 15명이, 목민상에는 양동철외 1명이 수상했다.
대전대 다산학당은 다산연구소와 도시공감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최고지도자과정으로 지난 2018년 10월 개설됐다. 대전대학교는 수료생 200여 명을 배출했으며, 오는 9월 5기를 개설할 예정이다.
다산학당 목민반 4기는 본래 3월 중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지난 5월 14일 개강식을 가졌다.
이종서 대전대 총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다산 정약용 선생의 후예답게 수료의 영광을 안은 여러분을 대전대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다산이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후손을 위해 목민심서를 비롯한 1표 2서를 저술한 정신을 되살려 오늘을 살아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980년 설립한 대전대는 '스마트한 명품'대학을 목표로 리버럴아츠칼리지(H-LAC)를 통해 기초교양교육과 혜화레지덴셜칼리지(HRC)의 다양한 체험형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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