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 수업모델을 개발해 학교현장에서 2학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한다.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 수업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연계성을 극대화해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습효과를 높여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수업형태를 통합한 학습 방법이다.
대전교육청은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학교마다 다양한 학습 환경과 여건 등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블렌디드 수업 모델을 제시해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 수업모델은 온라인(ON-Line)·오프라인(Off-Line) 등의 다양한 교육방법과 형태로 적용 가능하며,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배움 중심 수업으로의 변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함은 물론 교육 공동체 간의 합의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하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 모델이 교사에게는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학생에게는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부모에게는 교육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이룰 수 있는 한 축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블랜디드 러닝이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학습방식을 말한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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