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1회 세종청년창업협의회'가 16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청년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세종청년창업협의회'가 세종시에서 결성됐다. '세종청년창업협의회'는 세종시의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청년창업협의회는 16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0년 제1회 세종청년창업협의회'를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이동헌 고려대 세종창업교육센터장, 손중권 홍익대 세종창업교육센터장, 박지인 한국영상대 창업교육센터장 등 지역대학 3곳과,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업가정신 교육센터장, 양진수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장, 이준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지원 본부장 등 창업지원 기관, 그리고 사회적협동조합인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이사장 등 세종지역 청연들의 창업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했다.
세종청년창업협의회는 대표 프로그램인 '세종 유니온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캠프·경진대회·콘서트 추진과 각 기관의 지원프로그램 연계·공동협력을 통해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전주기적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초대 협의회장으로는 이준구 회장이 맡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들이 세종시에 정주하며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회원 간 협력을 다짐하는 기회"라며 "세종청년창업협의회가 실무단위의 협의체로 구성된 만큼 지역의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6월 30일 전국 14번째로 출범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등 혁신기술에 대한 산업기반을 육성하는 업무를 맡아 세종시 창업지원 전담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종시의 혁신창업플랫폼으로서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세종액셀러레이터'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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