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무등산CC 야간라운드 전경[사진=골프존카운티 제공] |
(주)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수도권과 영·호남 등 6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야간라운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야간라운드는 구미, 감포, 청통, 무등산, 화랑, 한림용인 6곳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으로 시간과 진행 기간은 골프장별 다르다.
경북 구미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구미는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좋아 야간 골프를 즐기려는 직장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스는 완만한 경사에 배수가 잘돼 골퍼의 발길을 끌고 있다. 야간라운드 시 노캐디 운영 방식으로 진행 캐디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골프존카운티 감포는 전 홀 바다 전경이 보이도록 조성돼 휴양 골프 여행을 즐기는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는 골프장이다. 야간라운드 이용객을 위한 3부 포차 운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코스로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존카운티 청통은 모든 홀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혹한기를 제외하고 연중 야간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호남권 골프존카운티 무등산CC는 천왕봉·지왕봉·인왕봉코스 등 전략적인 코스로 라운드를 즐기려는 골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무등산 CC는 매주 화~금요일 오후 5시부터 셀프 야간라운드를 운영한다.
화순과 나주지역 주민들에 한해 그린피 1만 원 할인해 준다. 밴드 회원에게는 5000원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충북 진천에 프존카운티 화랑은 수도권 골퍼가 방문하기 쉽다. 야간라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4시 50분 이후 전반 홀 티업 전 스타트하우스에서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에 있는 한림용인은 27홀 기준 7400야드에 달하는 코스와 600야드가 넘는 홀을 4개나 갖춘 국제적 규모의 골프장이다. 최근 골프장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전면 교체해 낮처럼 환한 야간라운드환경을 조성했다.
골프존카운티 박세하 상무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야간라운드와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썸머 서비스 혜택을 통해 지인분들과 시원한 골프라운드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편안하고 즐거운 골프 라운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 2000년 김영찬 회장이 대전에서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골프 대중화를 이끌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국내는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중국 등 16개국에 3D 골프시뮬레이터 공급하면서 세계 스크린골프계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골프존 스크린골프 가맹점인 '골프존 파크'는 지난해 5월 1000호점을 돌파했다. 이후 일 년도 채 안 돼 1500호점을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