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한밭대 소속 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한밭대는 17일 기업가정신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받은 창업도전형 5개 팀, 창업교육형 1개 팀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업가형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열리는 전국 규모 학생창업 경진대회로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권역별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300개의 창업유망팀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회는 창업도전형(기존), 창업교육형(신설)로 구분 진행됐다.
창업도전형 실전창업트랙에 선정된 5팀은 JUM(대표 손승찬, 산업경영공학과), PLAY X(대표 서지혜, 신소재공학과), 리플(대표 김정환, 산업경영공학과), 세이브미(대표 안수혜, 경영회계학과) , 스마트넷(대표 한민우, 컴퓨터공학과) 팀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비 50만원과 창업유망팀 교육부장관 인증서를 받게 된다.
한밭대 관계자는 "선정된 팀들에게 향후 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 통합본선 진출팀 선발을 위한 예선 참가, 창업실무 역량강화 교육 참여, '2020 산학협력 엑스포' 시제품 전시회, 데모데이 참가 등 다양한 창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개교해, 대전공고와 대전공업전문대, 대전개방대학으로 개편됐으며 지난 1993년 대전산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유성캠퍼스 이전과 함께 2001년 한밭대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지난 2018년 교육부의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 중심 대학이다.
산학협력을 위해 화학소재상용화지역혁신센터(RIC), 대덕테크노밸리교육원, 창업보육센터 등 16의 지원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C+200제도를 도입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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