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특허 창업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특허청과 신용보증기금이 손을 잡았다.
특허청이 발굴한 창업기업들을 신용기금이 보증 지원을 한다.
특허청은 16일, 23일 양일간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공동투자유치설명회(U-Connect with 특허청)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U-Connect with 특허청'은 특허청과 신용보증기금이 혁신특허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첫 협업 행사로, 오는 11월 예정된 두 번의 행사까지 총 4회 개최된다.
특허청에서 발굴한 소부장, 융복합 기술분야의 혁신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 등이 대상이다.
신용보증기금의 U-Connect는 2019년 7월 출범한 투자유치플랫폼으로 100여개의 투자파트너사와 함께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매칭보증 시스템(U-Connect 보증)을 도입해 참가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금액의 최대 3배(3억 한도)까지 보증지원을 하고 있다.
16일 개최한 제1회 행사에는 ㈜네프랩, ㈜제네드, ㈜제이치글로벌, 최헌진(예비창업자), ㈜퀀타머티리얼스등 5개사가 참가했으며, 오는 23일 제2회 행사에는 비욘드오션를 비롯해 ㈜순수바람, 엠브리드, ㈜오투오, ㈜현대에이아이티 등이 참가한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적시에 자금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민간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재정적 지원을 설립된 준정보 기관으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의 신용을 보증하는 신용보증업무를 전담하는 비통화금융기관이다.
기업의 채무 보증, 신용정보의 효율적 관리 운용 등을 비롯해 경영지도, 신용조사 및 신용자료의 종합관리, 구상권의 행사, 신용보증제도의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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