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원산지관리, FTA-PASS로 쉽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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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원산지관리, FTA-PASS로 쉽고 편리하게

전자통관시스템(UNI-PASS)과 연계한 원산지증명 신청 등 기능 개선

  • 승인 2020-07-16 13:57
  • 수정 2021-05-04 09:38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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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이하 FTA-PASS)과 전자통관시스템(이하 UNI-PASS)이 연계돼 앞으로 보다 빠르게 원산지 증명서(C/O)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연계로 출자가 원산지증명서 신청시 입력하는 정보는 한 품목당 최대 17개 항목에서 3개 항목으로 크게 줄고, 1개 국가에 여러 협정이 적용되는 국가로 수출할 경우 세율이 낮은 협정의 정보를 제공받아 수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관세청 16일부터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이하 FTA-PASS)을 전자통관시스템(이하 UNI-PASS)과 연계한다고 밝혔다.

FTA-PASS는 원산지 판정, 증명서 발급 등 FTA 원산지관리를 기업들이 쉽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관세청이 개발·보급하는 원산지관리시스템이다.

지난 2010년 이후 2만3437개사가 가입해 32만6000건의 서류를 발급받았다.

관세청은 이번 전자통관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수출자가 기관발급 원산지증명서를 신청하는 경우 UNI-PASS 수출신고 정보를 원산지증명서 신청서에 자동으로 기재되도록 하고 1국가 다협정 세율 비교기능도 추가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FTA-PASS의 불편한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사후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산지관리시스템은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 수출기업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수출품의 원산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상대국 세관의 검증까지도 대비할 수 있도록 관세청이 개발해 중소기업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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