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는 지난달 16일부터 결혼이주여성 8명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했다. |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결혼이주여성 8명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결혼이민자는 구직과 관련한 현실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높은 취업 욕구를 가지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과반수 이상이 최저의, 현재 자녀교육비 마련, 경제활동에 대한 개인적인 취업욕구 등을 이유로 이들의 90%이상이 취업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취업에 대한 욕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못하는데에는 서툰 한국어와 자녀 양육, 일자리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의 이유를 들 수 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공공 기관에서는 취업기술교육과 일자리 알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경험 자제를 가치 있는 자원으로 개발하기 보다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결혼이민자에게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취업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3회에 나누어 2시간동안 진행되며, 1회기는 이력서쓰기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서, 2회기는 이미지 메이킹 면접기술 강의, 3회기에는 면접용 증명사진 촬영 및 모의면접이 진행 되었다.
이 프로그램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이 취업에 대한 자심감 상승과 경쟁력을 도모하며 활발한 구직활동을 이루어질 수 있고 취업후에는 경제활동으로 인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을 기대한다. 명예기자 후지와라 나나꼬(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