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아버지 역할지원 프로그램 "아빠! 주말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보령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아버지 역할지원 프로그램 "아빠! 주말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빠와 자녀가 주말 오전을 함께 보내며 엄마의 양육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돌봄 기능 강화 및 아빠와 자녀의 친밀감 향상을 돕는데 그 의의가 있다.
청소년이 부모와 1일 평균 대화하는 시간이 어머니는 30분~1시간 미만이 가장 많은 반면, 아버지는 30분 미만이 가장 많았다. 가정을 위해 아버지들은 열심히 일할수록 자녀와의 사이는 더 멀어지고 있는데, 일을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며 이미 어색해진 사이로 인해 대화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아버지 역할지원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증가시키고 스킨십을 하며 둘 사이의 친밀감을 돈독하게 만든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 부담을 줄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조성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 밧줄 체험을 통해 아빠와의 신체 접촉을 통한 대상자 간 협동 및 소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숲 밧줄 외에 도예교실, 베이커리 만들기 등 아빠와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아빠! 주말을 부탁해" 프로그램 통해 다음과 같은 기대를 가져올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거리가 생겼다"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예기자 당티몽투이(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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