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기술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하는 '대전세종 SK 임팩트 프로그램 2020' 론칭 행사를 대전창업허브 3층 오픈홀에서 14일 개최했다. /세종창조혁신센터 제공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SK텔레콤과 함께 스타트업 동반성장을 위한 '대전·세종 SK 임팩트 프로그램 2020'을 론칭했다.
'대전·세종 SK 임팩트 프로그램'은 세종·대전센터와 SK텔레콤이 최초로 3각 협력을 통해 새롭게 기획·발굴한 공동 협업 프로젝트다.
세종과 대전센터의 보육기업 중 기술기반 사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 낼 잠재력을 보유한 9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회적 가치 컨설팅·비즈니스 모델 중심의 경영 멘토링과 함께, SK의 비즈니스·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협력을 연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업체는 랩팜·쉐어앤쉐어·에스엠텍·심스리얼리티 등 세종센터 보육기업 4곳과 리코·넥스트이노베이션·TAB·에이유·와들 등 대전센터 보육기업 5곳이다. 세종센터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환경·교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루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론칭 행사는 지난 14일 대전창업허브에서 각 업체대표 CEO와 세종센터 본부장, 대전센터 본부장, SK텔레콤 오픈 콜라보(open collabo)그룹장 등 핵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강연과 BM 멘토링 소개·네트워킹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코로나 확산상황을 고려해 인원과 행사시간을 최소화했고 참석자 2m 거리 두기 등 감염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박철순 세종창조경제센터장은 "대전·세종 SK 임팩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셜벤처, 로컬크리에이터 등 지역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6월 설립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종시가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는데 주역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청년창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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