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누는 따뜻한 가위손(이상윤명예기자) 관련사진 |
기존에는 복지관 내부에서 이·미용서비스를 1달에 1번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활동 및 복지관 개방이 제한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가 중단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 및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보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이·미용 자원봉사자와 함께 직접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길게는 4개월 동안 자르지 못한 머리카락을 정리해드리고 꼼꼼히 뒷정리까지 마무리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지역 어르신 A씨는 "이제 여름이 다가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하며 연신 미소를 지었고, 그런 어르신의 모습에 자원봉사자, 담당자 모두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미소 지으며 친절히 이·미용 자원봉사를 해주신 지역 내 미용실 원장님들과 자원봉사자에게 복지관 관계자들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보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문제와 한계를 주어진 환경 속에서 타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상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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