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LINC+사업단이 빅데이터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CDS(Citizen Data Scientist) 양성에 나섰다.
대전대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대학 융합과학관에서 CDS 교육을 진행한다.
CDS란 자신의 전공분야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대전대는 전국 10개 대학과 'CDS 빅데이터 대학 연합'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향후 빅데이터 전문가 및 교육 강사로도 진로를 펼칠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약 2주간 ▲빅데이터 분석개요 ▲데이터 전처리 및 정제 ▲탐색적 데이터분석 ▲다변량 분석 및 예측 모델링 ▲머신러닝 ▲실제사례를 통한 종합실습 등 총 80시간 교육을 받게 되며 시험 통과 시 교육 수료증을 받게 된다.
대전대는 참여 대학 간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학생에게는 상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환 대전대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빅데이터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가 본격화되자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지역산업-지자체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한 사업이다.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확산해 현장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양성, 배출을 목표로 참여 대학들은 산업체 주문형 교과과정, 신산업 분야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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