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기초 학력 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5일부터 서부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학습 상담'을 진행한다.
학부모 학습 상담은 학부모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가정 내 학습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별 상담으로 진행한다. 또 자녀와 학부모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자녀가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는 전화 상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황선찬 중등교육과장(서부학습종합클릭닉센터장)은 "이번 학부모 학습 상담을 통해 자녀의 학습 부진으로 갈등을 겪는 학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자녀의 학습 상담과 코칭이나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 연계로 학습 상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부진은 학습 의욕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평균적인 지능을 가진 아이들이 우을증이나 불안 등 정서적 요인이나 가정불화,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학습 의욕을 갖지 목해 공부를 못하는 현상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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