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행복중전 나들이 단체 사진 촬영 모습 |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달 16일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행복충전 가족나들이'로 서산 시민 거주 가족 30여명과 함께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코로나19로 실외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부모·자녀 모두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그동안 바쁜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소원했던 가족 간의 감성을 나눔으로써 가족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었으며, 또한 가족과 함께 협동해서 식물을 심고 가꾸는 원예체험 활동을 통해 부모·자녀의 정서적인 마음 읽어주기를 병행하여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었다.
이번 행복충전 가족나들이에 참여한 박○○(12)군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이렇게 가족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자연 속에서 흙과 식물을 만지면서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집에서 기를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류순희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외출이 쉽지 않아 우울감을 느끼는 요즘 식물을 가꾸며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혜주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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