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달 12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일본 출신의 결혼이민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향상지원사업 '인권 감수성 교육 및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산군가정상담소와 연계해 '가정 내 폭력 이야기& 다문화사회 인권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인형극으로 진행하여 다문화사회에서의 인권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인권 감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 참여자 정○○(베트남,36)씨는 "'인권'이라는 말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인형극으로 재미있게 전달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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