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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W. 무어 지음│김효진 옮김│갈무리
'세계생태론(World-Ecology)'의 주창자 제이슨 W. 무어의 대표작. 금융위기·기후위기 등 오늘날 지구적 격변의 원천을 '인간 자연을 비롯한 자연을 조직하는 방법으로서의 자본주의'라고 주장한다. 현대의 곤경을 이해하고 해방의 정치를 추구하려는 비판적 시각의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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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지음│문학수첩
자연과 동물을 주요 시적 대상으로, 시인의 시선은 끊임없이 유동하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자연을 향한다. 삶의 이치를 말없이 견뎌 내는 자연에게서 존재의 고독을 발견하고, 자연과 공존하며 거기에 깃든 생명력을 포착해 그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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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지음│도서출판바람꽃
소설에서 죽음을 보살피는 바라지 가락은 '아버지의 노래'로 불린다. 시원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윗대부터 있어 온 가락은 주인공 가족의 불행과 이웃과의 갈등으로 중단되며 주인공을 방황하게 한다. 가락을 따라 이뤄지는 고통의 통과제의, 치유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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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하 지음│스윙테일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 금상 수상작. 콩가루라는 말처럼 절대 뭉쳐지지 않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불만만 가득한 가족이 기묘한 사건을 척척 해결해나가는 가운데, 누구도 알지 못했던 엄마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드러난다.
박새롬 기자 ono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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