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을)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4차산업혁명포럼 창림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 미래경쟁력 확보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의 변화 등에 대한 예측 및 대응 연구를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한 국회의원연구단체다.
여야 의원들이 모두 참여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여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진국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회장, 임규건 한국IT서비스학회 회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원 원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직무대리 등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1부는 출범식에 이어 2부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윤성로 위원장의 '4차산업혁명시대의 대응전략' 기조강연과 신성철 카이스트(KAIST) 총장의 '대한민국 4IR 성공 과학기술 혁신' 기조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상민 의원은 "초연결·초융합 기술 기반의 4차산업혁명은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고 이는 코로나19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기 위한 입법과 정책을 국회에서 초당적 융합과 협치를 통해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충청의 5선이다.
대전 신흥초 대전중 충남고 충남대 법학 학사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 합격한 뒤 변호사로 일하다 정치권에 입문했다.
17대부터 19대 총선까지 대전 유성에서 3연승했고 유성구가 분구된 20대부터 21대 총선까지는 유성을에서 두 번 모두 승리한 관록의 정치인이다.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과 국회 법사위원장과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오며 여의도에서 정치력을 키워왔다.
이 의원의 롤모델은 미국의 4선 대통령 루스벨트다. 자신처럼 장애를 가진 정치인이지만 경제 대공황 극복을 위한 뉴딜정책 추진으로 미국을 구한 강력한 리더십을 닮아 ‘한국의 루스벨트’를 꿈꾸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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