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 왼쪽)과 김부유 세종사회복지협의회장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세종교육청 제공 |
세종시교육청은 8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청소년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더불어 사는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청소년 사업 추진, 나눔 문화 참여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나눔활동 등 지역사회공헌 활성화 등이다.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서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체험한 경험이 있는 아이는 어른이 돼서도 기부문화에 적극 동참하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세종의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알고 나눔의 기쁨을 누리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서, 민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협의조정, 정책개발, 조사연구, 교육훈련, 자원봉사활동의 진흥,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수행을 통해사회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늦은 출발을 했지만, 전국 유일의 단층 행정제를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시의 복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광역기능과 기초 복지행정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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