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교수회와 직원협의회, 조교협의회는 6일 충남대병원에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 3개 단체는 대전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치료를 위해 일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했다.
김종성 교수회장은 "최근 대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의료진들이 힘들게 근무하고 있다"며 "충남대 구성원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점 국립대인 충남대는 충청권 최초의 국립종합대학으로 지난 1952년 문리과대학·농과대학·공과대학 3개 단과대학으로 개교했다.
지난 2000년 특허법무대학원,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을 신설했다.
지난 2004년에는 지역에서 유일한 자연사박물관을, 2006년에는 국제교류관 및 언어교육원을 개관했으며, 2016년 체육진흥원을 신설했다.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한국기술원과 함께 유성구 궁대일대에 들어서는 스타트업파크와 충남대내에 조성되는 기술창업공간 '팁스(TIPS)타운'을 통해 4차산업특별시 조성에도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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