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농특위 공동 포럼… 농업·농촌 공익가치 과학적 산정 논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농진청·농특위 공동 포럼… 농업·농촌 공익가치 과학적 산정 논의

  • 승인 2020-07-07 16:25
  • 신문게재 2020-07-08 6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농업 농촌 공익적가치산정 포럼1
7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농업 농촌 공익가치 산정기준 과학적 접근' 포럼에 참석한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과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의 공익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산정기준 과학적 접근 포럼'을 7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엄에서 열었다.

농진청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정현찬 농특위원장이 위촉 후 첫 현장방문으로 참석했다.

정현찬 농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성, 포용성, 혁신성, 자치분권의 이념으로 농정 틀을 전환해야 한다"라며 "이는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이 최대한 실현될 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업의 공익가치 연구현황 및 종합화 방안, 농업부문 사회문화적 기능 연구현황, 스위스 지속가능한 농정 추진실태와 시사점, 농촌의 공익기능 연구추진 현황 및 방향 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역할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농업·농촌 공익가치의 종합적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농촌의 역할이 생산 중심에서 치유의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라며 "농업의 다양한 역할을 알리고 확산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과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보급·지도, 비료·농약 및 농기계의 품질관리, 지역농업 발전과 생활개선에 관한 지도·교육 및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본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50번지에 있었다. 이후 농촌진흥청 본청과 농업과학원이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농생명로 300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산하 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도 2015년 3월 전라북도 전주시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