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평생교육학습관, 과학전람회 작품계획서 찾아가는 면담심사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평생교육학습관, 과학전람회 작품계획서 찾아가는 면담심사

코로나19 예방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2차 작품계획서 면담심사
1차·2차 총 34편 선정 후 최종 본심사로 4편 선정해 전국대회 출품

  • 승인 2020-07-02 11:22
  • 수정 2021-05-09 02:0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세종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2020년 제8회 세종융합탐구(과학전람회) 2차 작품 계획서 면담심사'를 2일 진행했다.

과학전람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 등 융합탐구활동으로 과학탐구심을 배양하고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된 과학전람회 2차 작품계획서 심사를 예년과 다르게 집합심사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면담심사로 진행했다.

 

타 학교 학생들 간의 접촉을 통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이동시간을 최소화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과학전람회 2차 작품계획서 면담심사는 학생작과 교원작 분야로 나뉘어 물리·화학·생물 등 탐구 동기 및 작품계획의 구체성, 탐구 추진과정 등을 부문별 전문 심사위원들이 평가한다.



제1차 작품계획서 심사는 지난해 12월 9일 전년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출 작품 52편 중 21편을 선정했고, 제2차 작품계획서 심사는 올해 신입생과 추가 제출자를 대상으로 오는 2일 제출 작품 34편 중 13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와 2차 심사에서 선정된 34편은 오는 8월 8일 제8회 세종융합탐구 대회 본심사를 통해 최종 4편을 선정해 10월 2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하는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시 교육청 대표로 출품하게 된다.

지난해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는 세종시교육청 대표작으로 4편의 작품이 출품돼 특상 1, 우수상 1, 장려상 2편을 수상했다.

정영권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과학탐구심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면담심사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2012년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으로 개원해 2015년 세종시교육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7년 평생교육학습관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과 '연구와 배움이 함께하는 평생교육학습관' 지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세종의 평생교육프로그램운영, 독서진흥사업과 도서관 운영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