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각국의 다양한 제철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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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다문화]각국의 다양한 제철 과일

  • 승인 2020-07-01 16:09
  • 신문게재 2020-07-02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두리안
두리안
리치
리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입맛도 없고 체력도 떨어지게 되는 요즘은 손쉽게 건강을 챙기기에 과일만한 게 없다. 각 나라별로 제철과일은 다르며 각 과일의 특징과 효능은 다음과 같다.

한국의 여름과일로는 복숭아와 수박이 있다. 복숭아는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A와C, 유기산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키워주고 체내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복숭아 껍질에 섬유소가 많아 껍질째 먹는 것이 좋지만, 복숭아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한다. 수박은 수분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피로해소에 좋고, 이뇨작용에도 효과적이어서 붓기 제거나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수박의 빨간 속에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해 전립선암에도 좋다.

중국의 대표적인 여름철 과일로는 두리안과 리치가 있다. 두리안은 동남아시아 열대과일이지만, 중국 사람들도 즐겨먹는 과일이다.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지만 냄새가 고약해서 두리안을 먹지 않기도 한다. 두리안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해 주는게 좋다. 리치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이 풍부해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혈류 흐름개선에 도움을 주고 시력보호에도 좋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과일로는 파인애플과 망고가 있다. 파인애플은 비타민B가 풍부해 피부의 건조를 방지하고 신체의 긴장을 해소하여 면역력을 보강한다.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있어 소화를 돕기도 한다. 망고는 카로틴이 가득 함유되어 있는데 그것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A를 합성시켜준다. 항암과 혈지방 감소들의 효과도 있는 아주 우수한 과일이다.



지금까지 각 나라별의 여름과일의 특징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지만, 과잉 섭취 시 비만을 유발할 수 있기에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하자.



왕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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