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와 KAIST,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SW중심대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지역 4개 대학이 '제5회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를 연다.
경진대회는 오는 11월 7일 충남대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예선 신청 접수를 받는다.
'SW를 통한 일상생활 속의 아이디어 실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일반고·특성화고·자율고(자사고, 자공고)·특목고(외고, 마이스터고, 과학고, 영재고, 체육고 등 포함) 등 모든 유형의 전국 고등학교 교내 SW 동아리 소속 학생이면 3~5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양식이나 접수 방법은 충남대 등 4개 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4개 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 관계자들은 "고등학생들의 SW 관심도를 높이고,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SW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해서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거점 국립대인 충남대는 충청권 최초의 국립종합대학으로 지난 1952년 문리과대학·농과대학·공과대학 3개 단과대학으로 개교했다.
지난 2000년 특허법무대학원,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을 신설했다.
지난 2004년에는 지역에서 유일한 자연사박물관을, 2006년에는 국제교류관 및 언어교육원을 개관했으며, 2016년 체육진흥원을 신설했다.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한국기술원과 함께 유성구 궁대일대에 들어서는 스타트업파크와 충남대내에 조성되는 기술창업공간 '팁스(TIPS)타운'을 통해 4차산업특별시 조성에도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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