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와 한국조폐공사 캡스톤디자인 최종 결과 보고회에서 'MS프로그램 활용 인적네트워크 DB 구축'과제가 대상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한밭대 산학연협동관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조폐공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2020학년도 1학기 공공기관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 4개 팀이 참여했다.
'MS프로그램 활용 인적네트워크 DB 구축' 과제는 조폐공사 글로벌사업처에서 제시한 과제로 공사 내 국제협력과 유관기관의 인적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목적으로 수행됐다.
통합 저장 및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공유 작업과 보고서 출력을 할 수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결과물은 공사 내 데이터 관리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밭대와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지역 내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사가 부서별로 겪고 있는 문제점 또는 애로사항을 제시하면 한밭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해 해결하는 공공기관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추진중이다.
최종인 LINC+사업단장(산학협력단장·산학협력교육원장)은 "한국조폐공사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개교해, 대전공고와 대전공업전문대, 대전개방대학으로 개편됐으며 지난 1993년 대전산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유성캠퍼스 이전과 함께 2001년 한밭대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지난 2018년 교육부의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 중심 대학이다.
산학협력을 위해 화학소재상용화지역혁신센터(RIC), 대덕테크노밸리교육원, 창업보육센터 등 16의 지원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C+200제도를 도입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