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가 개설된 대학이 많다. 그중 대전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
대전대 군사학과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공군 직무교육과정 가운데 하나인 '군수관리 직무교육'을 위탁·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교육기간동안 군수관리 핵심 직무와 관련된 군수정비관리론, 총수명주기관리 등 10개 교과목을 진행된다.
대전대 군사학과는 석·박사 학위과정으로 국방획득관리 과정을 통해 군수분야 일부를 강의하고 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기술이 적용되는 무기체계의 획득, 운영, 정비, 관리 등의 군수분야의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국방획득관리' 전공을 '국방획득군수관리' 전공으로 변경했다.
천상필 직무교육 담당교수는 "앞으로 매년 2회씩 공군 군수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공군뿐만 아니라 육군 군수 전문가 직무교육과정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0년 설립한 대전대는 '스마트한 명품'대학을 목표로 리버럴아츠칼리지(H-LAC)를 통해 기초교양교육과 혜화레지덴셜칼리지(HRC)의 다양한 체험형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